이동렬 선생님의 대표작인
<< 위대한 그림 >> 이
그림과 모습을 바꿔서
다시 발행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효리원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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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장롱 맨 밑바닥에 보면
회색 천으로 된 손가방이 하나 나올 거예요
그 속에 보면
우리 집 문서며 통장들이 다 있어요
내가 없더라도 거길 보면
보험이며 저축한 것을 찾을 수 있어요
어느 통장은 비밀번호가 뭐라는 것도
다 정리해 놨어요.
( 이동렬 지음, 초승달 가족 중에서... 어린른이 발행 )
* 엄마가 암에 걸려
수술 받으러 들어가면서 한 말입니다.
가족이 건강하다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겠습니까?
건강이 염려되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지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잘 될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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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태복음7:12)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하면 됩니다.
존경받고 싶으면
먼저 존경하면 되고,
사랑 받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면 됩니다.
'먼저'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단, 주고 나서는
아주 잊어 버려야 하는데
안 주면 서운하게 생각하니 문제입니다.
凡 草
| 그리고 아돌프 아당의 음악은 질이 낮은 당시의 발레음악과 비교될 정도의 정교함과 리듬성, 그리고 통일성을 지니고 발레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지젤의 변화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의 분위기가 특히 뛰어나다.
1막에서 볼만한 춤은 알프레히트와 지젤의 파드되, 수확축제의 왕과 여왕으로 뽑힌 농부 한쌍이 추는 '페전트 파드되'를 들 수 있다.
2막의 중간은 발레단마다 큰 차이가 없지만 시작 장면과 마지막 장면은 각기 아이디어를 발휘해 상당히 특색이 있다. 첫 장면은 윌리의 여왕 미르타의 솔로로 시작하거나, 숲속에서 눈을 빛내고 있는 윌리들의 모습, 혹은 피아노줄을 이용해 윌리들이 공중을 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무덤이 돌아가면서 사라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지젤이 땅속으로 꺼지거나 공중으로 떠버리는 것도 있다.
2막은 미르타의 솔로, 윌리들의 군무, 힐라리온의 죽음으로 가는 춤, 지젤과 알프레히트의 파드되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낭만적인 환상을 자극하는 춤으로 가득차 있다고 할 수 있다.
초연 때 지젤을 맡았던 카를로타 그리지는 천상의 춤을 추는 마리 탈리오니, 가장 인간적인 춤을 춘다는 파니 엘슬러라는 당시 파리를 사로잡았던 두 스타 발레리나의 특성을 동시에 지녔다는 찬사를 이 발레를 통해 받게 됐다. 이후 당시 5대 발레리나들인 파니 엘슬러, 화니 체리토, 뤼실 그란도 이 작품을 자신의 레퍼토리에 포함시켜 성공을 이어나갔다.
여주인공「지젤」은, 카를로타 그리지, 마고트 폰테인, 갈리나 울라노바, 에카테리나 막시모바, 나탈리아 마카로바 등에게 명성을 안겨준 배역이다. 세계 모든 발레리나들이「백조의 호수」오데트와 함께 가장 선망한다는 배역「지젤」은 청순하고 순박한 시골 소녀→사랑의 배신에 광란의 춤을 추며 자결하는 비련의 여인→겉으론 싸늘한 영혼이지만 마음속엔 숭고한 사랑을 간직한 윌리 시시각각 이미지 변화를 해야하는 매력 때문이다.
쥘 페로는 런던 공연 때 직접 알프레히트를 맡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명성을 날린 알프레히트는 니진스키, 안톤 돌린, 세르쥬 리파, 누레예프, 안소니 도웰 등을 들 수 있다. 국립발레단에서는 1989년 국내 초연한 후 1999년 10년만에 새로운 「지젤」을 올렸었는데 김지영-김용걸, 배주윤-이원국, 김주원-김창기 등 쟁쟁한 세 커플을 교체출연 주역으로 하여 '사랑-배신의 애증, 온 몸으로 말하는 연기감동'이란 찬사를 받으며 화제를 뿌렸다.
줄거리
- 1막 독일 라인강 계곡의 포도재배 농촌 / 춤을 좋아하는 시골처녀 지젤은 그녀에게 반해 평민으 로 변장하고 찾아온 알프레히트(Albrecht) 백작과 사랑에 빠진다. 지젤은 자기에게 구애하는 로이스(Loys)가 알프레히트 백작이란 것을 모르고 그를 사랑한다. 사랑과 행복에 취해있는 가운데 데이지꽃으로 점을 쳤을 때 지젤의 운명을 암시하는 불행한 결과가 나오지만 알프레히트는 그것을 무시하고 지젤도 그의 사랑을 믿는다.
지젤을 짝사랑하던 사냥터 관리인 힐라리온(Hilarion)은 알프레히트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는데 마침 알프레히트의 약혼녀 바틸드(Bathilde)와 귀족들이 지젤이 사는 마을로 사냥을 온다. 지젤은 갈증을 느끼는 바틸드에게 물을 바치고 바틸드는 여흥을 위해 지젤에게 춤을 추도록 한다. 지젤은 귀족들을 위해 춤을 추고 바틸드는 선물로 그녀의 목걸이를 선물한다.
그때 힐라리온이 나타나 그 자리를 피해있던 알프레히트의 정체를 밝힌다. 바틸드는 약혼자에게 다가온다. 지젤은 알프레히트가 자신의 연인 로이스라고 밝히며 바틸드를 막지만 바틸드는 지젤에게 알브레이트와의 정표인 커다란 약혼반지를 보인다. 그제서야 지젤은 알프레히트의 배신을 깨닫는다. 그리고 광란에 빠져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죽는다.
- 2막 지젤의 묘지가 있는 어두운 숲속 / 한밤중 묘지에서 윌리(처녀들의 귀신)의 여왕 미르타가 나타나 무덤속의 잠든 지젤을 불러낸다. 미르타가 주관하는 의식에 따라 그녀도 윌리가 된다.
숲속에서 윌리들이 춤을 추고 있는데 이때 지젤의 묘에 참배하러 힐라리온이 나타난다. 남자를 저주하는 미르타와 윌리들은 힐라리온을 유혹해 죽을 때까지 춤추게 한다.(혹은 호수에 뛰어들게 하는 안무도 있다) 역시 지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 알프레히트도 지젤의 무덤을 찾아온다. 미르타와 윌리들은 알프레히트도 죽이기 위해 지젤에게 알프레히트를 유혹하는 춤을 추게 한다.
지젤은 마르타의 명에 따라 알프레히트와 춤을 추지만 아직도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미르타에게 자비를 청한다. 그러나 미르타는 단호히 거절한다. 지젤은 알프레히트를 보호하기 위해 춤을 춘다. 사랑의 힘 때문에 미르타의 마법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마침내 새벽이 밝아오고 지젤은 알프레히트를 구원하고 무덤으로 사라진다. 알프레히트는 지젤을 붙들려고 하지만 그녀는 사라지고 그는 무덤을 껴안고 울부짖으며 막은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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