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욕설은 하찮은 것이라도..

凡草 2008. 12. 2. 21:12

 

 

 

 

 

 

 

 

   욕설은 아무리 하찮은 의미로라도

  하지 말라.

   

   내가 한 거친 말들이 사라지지 않고

   이 지구 위를 떠돌다가 

   나무에게도 냇물에게도 눈송이에게도

   내려앉아

   스며들지 아느냐.

 

  우리는 그 나뭇잎이 길러낸 과일을 먹고

  그 물을 마시고 그럴지도 모른다....

 

 

  <공지영 산문집,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중에서... 

 

   * 내가 한 거친 말들은

     오래 갈 것 없이

     내 귀에 제일 먼저 들어옵니다.

 

     남을 씹으면 

     내 기분부터 나빠집니다.

 

    항상 좋은 말을 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해겠지요.

 

    



♪ Jasmine Flower - Kenny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