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의 변신

솔개의 변신

새 중에서도 솔개는

수명이 아주 긴 조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猛禽)류인 솔개는

최고로 약 70년을 산다는데...

솔개가 이렇게

오랜세월 동안 장수하기 위해서는 ...

솔개의 생애 중간 쯤에...

매우 고통스러운 환골탈태의 과정 하나를

겪어야 한답니다.

솔개가 약 40년 정도 살고나면...

발톱은 무뎌져

사냥도 잘 할 수 없게 되고...

부리도 길어지고 구부러지며...

깃털 또한, 거칠고 무거워져....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이 때쯤 되면 솔개는 ...

그대로 죽든가...

아니면 약 반년 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환골탈태(換骨奪胎)의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환골탈태를 하기위해 솔개는...

산 정상 부근, 높은 곳에 둥지를 틀고

고통스런 과정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먼저 솔개는...

자기의 부리로 바위를 사정없이 쪼아..

길어지고 구부러진 헌 부리를

깨트려 빠지도록 만들고 나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난답니다.

새로운 부리가 다 돋게되면..

솔개는 다시 새 부리로 ..

무디어진 자기의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 버리게 되고.....

얼마 후 새로운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뽑아내 버린다고 합니다.

약 반년 동안..

이러한 과정을 거친 솔개는...

새 부리와 새 발톱, 새 깃털을 갖춘..

완전히 새로운 솔개로 거듭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린답니다.

사랑하는님들....

고통스러운 환골탈태의 과정을 거쳐...

재탄생하는 솔개의 모습~!

얼마나 위풍당당해 보이는가요?

솔개의 비상을 상상해보며...

힘차게 도전해 보는 하루~!

뭔가 거듭나 보는 ..

좋은 하루를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