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배님의
제 2 동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 매미가 벗어 놓은 여름 >
= 홍진 P&M 발행 =
♧ 책
== 신현배
인터넷이 제 아무리 축지법을 쓴다 해도
황소 걸음 걷는 책을 따라잡지는 못해요
누구든 손 잡아 주면 몇날 며칠 가잖아요
인터넷이 제 아무리 ‘정보의 바다’라 해도
한 우물 파는 책을 당할 수가 없어요
목말라 애 타는 사람들 흠뻑 축여 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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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청춘으로 사는 지혜
-우리는 나이가 드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드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르익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르익는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가을에 단감을 먹으며
무르익은 과실이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맛있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마치 무르익은 단감과 같이
더욱 멋있고 맛있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멋있고,
맛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영원한 청춘으로 사는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영원한 청춘으로 살기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
삶의 열정을 가슴에 품어야 합니다.
-헨리 소로우는-
"가장 늙은 사람은
바로 삶의 열정을 잃은 사람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에 좋은 것을 품고 살면
나이를 초월해서
늘 푸른 나무처럼 살 수 있습니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75세 생일 때 남긴 말을 가슴에 새기십시오.-
""모든 사람의 마음 한복판에는 기록실이 있다.
그곳에서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서의 메세지를
받아들이는 한
우리는 항상 젊음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마음에 여유와 평화를 지니지 못하고
얼음처럼 차가운 마음만 품는다면
그때부터 우리는 늙고 만다.""
영원한 청춘으로 살기 위해서는
유머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많이 웃으십시오.
-프레드 알란은-
"큰 소리로 웃지 않으면,
그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 엉덩이만 처지게 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凡 草
편지-김광진(작사:허승경)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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