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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지

凡草 2006. 6. 22. 12:48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벽화를 그릴 때
 넓이가 183 제곱미터나 되는 대작을 그리는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구석까지 꼼꼼하게 그리니까
 한 친구가 그걸 보더니 
 "여보게, 그렇게 높고 구석진 곳은 
  잘 보이지도 않는데 왜 그 고생을 하나?
  열심히 그려봤자 누가 알아주겠나?"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미켈란젤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알지!"
 * 무슨 일이든
  자신에 충실해야 합니다.
  내가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죠.
  남의 눈치나 보고 
  대충 때우려는 사람은 
  결국 그렇게 밖에 못 삽니다.
   비오는 목요일
   행복한 시간 되세요!
          凡  草
 


  (조수미의 아름다움-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