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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옥] 웅어가 된 아이

凡草 2007. 8. 13. 21:02

김경옥님이
새로운 장편 동화를 펴내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상당히 공을 들인 작품이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 웅어가 된 아이 >>
           = 김경옥 지음
           = 청개구리 출판사 발행 
"스님, 그런데 이상하게 힘이 들어요.
 마음에 사람을 담아 두는 일은 
 왜 힘이 들지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은
 때로는 고통스러울 때도 있는 거란다.
 그러나 고통이 두려워 
 남을 사랑하는 일을 피하지는 말거라."
"스님, 정판서댁 옥련 아씨가 많이 아프대요.
 저는 옥련 아씨가 아파 누워 있는 걸 생각하면
 불쌍해요."
"그게 바로 진정한 자비다. 
 남의 아픔을 가엾게 여기고 
 함께 아파하는 것 말이야."
* 사랑은 고통을 무릅쓰고라도 
  피하지 말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무더위 잘 넘기세요!
    =  凡 草  =
 

            

   Hudobko **Vladimir




 

파가니니-바이올린 협주곡 2번 3악장 - Rondo

La Campanella
Salvatore Accardo, Violin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Charles Duto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