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내 마음의 밭

凡草 2006. 7. 3. 13:42

<< 내가 누워 있는 밭은 >>
                             이해인 지음
늘 열려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누워 있는 밭 
그러나 누군가 씨를 뿌리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
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밭 
매일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삶도 어쩌면 새로운 밭과
같은 것이 아닐까 
밭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매일 살 수 있어야겠다 
매일이라는 나의 밭에 나는 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여러 종류의 씨를 뿌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익한 명상의 씨를 더 많이 뿌리는 날도 있으리라. 
아름다운 말의 씨를 뿌릴 때가 있는가 하면 
가시돋힌 말의 씨를 뿌릴 때도 있으며 
봉사적인 행동으로 사랑의 씨를 뿌리는 날이 있는가 
하면 이기적인 행동으로 무관심의 씨를 뿌린 채 
하루를 마감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매일 어떤 씨를 뿌리느냐에 따라서 
내 삶의 밭 모양도 달라지는 것일게다. 
 * 작은 씨라도 뿌리고 돌보면
  밭이 풍요로워지지만
  그냥 내버려두면
  쓸데없는 잡초만 무성하게 돋아납니다
  사실은 그 잡초도  약초로 쓸 수 있기는 하나
  밭주인은 그 유용한 잡초마저
  내팽개치고 쓰지 않습니다
  크건 작건 누구에게나 마음의 밭이 있는데
  어떤 씨를 뿌리고 키우느냐
  잡초라도 잘 이용하느냐
  모두 자기 몫의 삶입니다.
  지혜를 많이 찾는
  한 주 되세요!
            凡  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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