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모음

[엄기원] 우리말

凡草 2006. 2. 8. 20:27

 새로운 동화책을 소개합니다!
++ 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  +++  길지연 지음
      (국민서관)
 = 몰래한 기도 =   이지현 지음
      (중앙출판사)
 길선생님 책에는 
  개를 키우고 싶은 도시 아이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고
 이선생님 책에는
  큰병을 앓는 형제의 고통이 담겨 있네요.
  ==============================
    < 우리말 >
                        엄기원
'꽃'이란 우리말
참 곱다
꽃망울 봉긋봉긋
꽃봉오리 봉실봉실
꽃내음 향긋
'바람'이란 우리말
참 좋다
봄바람 살랑살랑
들바람 너울너울
솔바람 소올솔
'방울'이란 우리말
참 재밌다
방울꽃 조롱조롱
방울새 쪼로로롱
방울 나귀 달랑달랑
'우리'란 우리 말도
얼마나 좋으니!
  凡  草
 





clarinet연주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 W.A.Mozart -



'마술피리'의 줄거리를 간추리면 무대 고대 이집트. 큰 뱀에 쫓기던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 세 시녀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고 밤의 여왕을 만난다. 타미노는 그녀로부터 자라스트로는 폭군으로 그녀의 딸 파미나를 그가 납치해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파미나를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밤의 여왕이 건네주는 마술의 피리를 가지고 새 사냥꾼 파파게노와 함께 적지에 잠입한 왕자 타미노는, 사실인 즉, 여왕의 말과는 정반대로 자라며, 악과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는 밤의 여왕으로 부터 청순한 딸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미노와 파미나 두 젊은이의 사랑은 많은 시련을 겪은 뒤에야 사랑이 맺어지는 운명인지라 두사람은 많은 시험과 험한 시련을 이기고 마침내 사랑의 승리를 얻는다. 한편 익살광대같은 새잡이 파파게노도 그와는 천생연분인 파파게나를 아내로 얻게 되어 우쭐거린다. 밤의 여왕이 복수를 꾀하지만 이는 물론 실패로 돌아가고, 파미나를 탐냈던 검둥이 악당 모노스타토스와 더불어 지옥에 떨어짐으로써 끝을 맺는다. 타미노는 첫눈에 파미나의 미모에 반하여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Dies Bildnisist bezaubernd schon)" 라는 노래를 끓어오를 듯한 정열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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