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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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동화가 있었다 ( 박윤규 지음 )

황금나무 박윤규의 동화창작 강의록 발간을 축하합니다! 

3년간 동화를 연구하며 가르친 내용을 묶었는데

동화 쓰는 분들이나

동화 배우는 분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한 권 구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현암사 발행 = 박윤규 지음

<< 태초에 동화가 있었다 >>

 

 

매미에게 열정을 배웠나요? 이제 가을이 되니 매미 소리가 잦아듭니다. 더운 여름에 따가운 매미 소리를 들으면 더 덥게 느껴지더군요. 그렇다면 매미의 노력은 성공한 겁니다. 남이 들어서 시끄러웠다면 울은 보람이 있잖아요. 벽이나 건물 안에 "하수구 뚫습니다!" 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은 주인에게서 항의 전화가 오면 광고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더군요. 온 세상이 시끄럽도록 울어대던 매미처럼 우리도 열정을 갖고 살아갑시다. 열정이 없다면 매미만도 못한 사람이겠지요. 뭐든 한 가지 일에 악착같이 달라붙읍시다. 울기만 하는 매미처럼.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Emperor') - Krystian Zimerman- piano /Leonard Bernstein- Cond / Wiener Philharmonik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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