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침 공부

요통과 디스크를 고친 벌침!

凡草 2008. 6. 11. 21:35

 

  요통과 디스크를 고치다

 

 벌침을 놓게 된지 몇 년 안 되어서 이다. 사관학교에 재직 중일 때인데 아침에 45세 된 환자가 찾아왔다. 증세를 듣기 전에 그 환자가 들어오는 태도가 엉거주춤 허리를 구부리고 의자에도 앉지 못하고, 허리에 통증이 심하니까 양쪽 손을 먼저 의자에 대어 힘을 주고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의자에 대며 앉았다. 삔 허리거나 디스크에서 오는 통증을 감당하지 못하여서 저렇게 고통을 당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말을 듣고 보니 약 3년 전에 허리를 다쳤는데, 침을 수십 회 맞고 한약을 먹었으며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해서 나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조기축구회에서 축구를 하고 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일어나니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혹시나 나을까 하고 하루를 지냈는데, 점점 더 아파서 먼저 침을 맞던 곳에 가서 침을 20일 맞아도 차도가 없었고, 약을 먹고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했으나 차도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제 침구사도 더 이상 고칠 수 없다고 치료를 포기하고, 물리치료를 해도 지압을 해도 금침을 30개나 맞아도 차도가 없었다고 했다.


 환자는 벌침으로 꼭 치료가 되느냐고 묻기에 치료된다고 하였더니 하도 많이 속아서 믿을 수가 없다고 하며 한 번 더 속아보자고 하면서 벌침을 맞기로 결심했다고 하였다.

 첫날은 약하게 놓고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강하게 놓기 시작해서 10일이 경과하니 허리가 부드러워지고 통증이 반으로 줄었다고 했다.

 보통 완치는 50일 정도 치료하면 되는데, 중증이라 100일로 치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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